
한화솔루션은 에너지와 소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크게 케미칼 부문과 큐셀 부문으로 나뉩니다.
사업 개요 및 경영 성과
- 케미칼 부문: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며, 범용 석유화학에서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 큐셀 부문: 태양광 관련 사업을 담당하며,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인 '솔라허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웨이퍼부터 모듈까지 일관 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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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화솔루션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경영진 교체와 자금 조달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국 태양광 제품 관세 부과와 경영 전망
미국 정부는 중국산 태양광 웨이퍼와 폴리실리콘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고, 동남아시아를 통한 우회 수입에도 동일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 내 태양광 산업을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관세 정책은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화솔루션은 북미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미에서 건설 중인 웨이퍼·셀 공장은 올해 중반 완공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551억 원이었던 세액공제(AMPC)는 올해 9000억 원~1조 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액공제 효과가 반영되면 한화솔루션의 흑자 전환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
한화솔루션의 케미칼 부문 신임 대표이사로는 남정운 여천NCC 대표이사가 내정되었습니다. 남정운 대표이사는 한화케미칼과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 사업부장을 역임하며 화학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세밀한 사업 관리 능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은 한화솔루션의 재무 구조 개선과 사업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큐셀 부문의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케미칼의 해외영업팀과 뉴욕사무소를 거쳐 한화큐셀 미국 법인장을 지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는 미래 태양광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조지아주의 '솔라허브'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진의 리더십과 미국의 정책 변화는 한화솔루션의 향후 경영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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